17세기 프랑스 디자이너 게오르그 프레드리히 스트라스가 처음 고안한 유리보석,
페이스트는 트렌디한 로코코 파리지앵들과 어울려
금새 파리 상류사회로 녹아들었습니다.
빅토리아 시대에 이미 이브닝 주얼리의 소재로 사랑 받았으며,
19세기 말 오스트리아 세공가 스와로브스키가 최초의 컷 글라스 크리스탈
라인석을 선보이면서 벨 엔 포크 사교계에까지 널리 알려졌지요.
이들은 에드워디안의 우아하게 소용돌이 치는 아르누 보 디자인 곳곳을 장식했고,
이후 샤넬 디올 지방시등 꾸띄르 디자이너의 자유로운
하이 패션 스타일에도 기여했습니다.